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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할수 있는 문해력 올리는 효과적인 책읽기 방법

콩우맘 2025. 3. 5.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해본 교육이 바로 책 읽기예요. 아이는 부모를 통해 책을 처음 접하여 함께 읽어요. 그러다 나중엔 스스로 읽게 되죠. 그런데 책 읽기만 하면 안 돼요. 아이와 책 읽은 뒤 소통해야 해요. 그게 나중에 아이의 문해력이 돼요. 책만 읽으면 사고력이 올라가지 않죠. 

 

 요즘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20대도 문해력 이슈가 있어요. 혹시 내 아이도 문해력이 낮을까? 걱정된다면, 지금부터라도 부모와 함께 책 읽는 시간에 실천해야 합니다. 바로 문해력 올리는 효과적인 방법으로요. 

 

  저희 아이는 영어유치원에 다녀서 제가 잠자기 전 독서를 한글책으로 꼭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책 읽기만 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아이와 책 읽기로 소통하는 방법, 문해력 올리는 방법 등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릴게요!

 

책 읽은 뒤 부모에게 설명해 보도록 하기

책읽는아이들-소통하기

 아이와 책 읽기를 잘하려면, 책 내용을 읽는 시간보다 읽고 난 뒤가 더 중요합니다. 책을 읽고 난 뒤, 내 아이가 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해요. 어떻게 할까요? 바로 천천히 물어봅니다. "엄마한테 방금 읽은 이야기 다시 말해줄 수 있어?" 하고 물어요. 그러면 처음 활동하게 된 아이들은 자신 없어합니다. 그럴 땐 엄마가 유도질문을 해요.

 

 "이 책에 누구누구 나왔지?", "무슨 일이 있었어?"라는 질문을 던지면 아이는 기억한 대로 바로바로 말해요. 그렇게 순서대로 나열하게 되면 결국 아이는 책의 모든 내용을 알고 있더라고요. 

 

이런 활동은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직접 말하면서 말하기 실력을 키우게 될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자신감도 줄 수 있어요. 책 한 권을 읽더라도 꼭 줄거리를 부모님에게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느낀 점 말해보기

 아이와 함께 책 읽은 뒤 느낀 점 말하는 활동은 아주 중요해요. 느낀 점을 단순하게 "재밌었어",  "슬펐어"라고 표현하기보다  '누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서 슬펐어, 그 이유는... "  이런 식으로 의견과 이유를 말할 수 있어야 해요. 

 

 아이들은 책을 읽고 난 뒤 느낀 점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엄마는?"이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럼 저는 "엄마는 아까 어떤 장면에서 누구한테 뭘 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 그 이유는 이랬어"라고 말하면 아이가 "나도!"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서 말해요. 그럼 꼬리를 물어 제가 말하고, 아이는 또 연결해서 대답하더라고요.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부모가 먼저 시작해 주세요.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활동이 되도록 이끌어주세요. 부모가 아이의 대답을 귀담아 들어주고, 서로 반응한다면 아이의 문장력이 상승할 거예요. 의견과 이유를 연결해서 말할 수 있게끔 해주세요.

책 뒤의 연계활동 함께해 보기

 요즘 책들은 꼭 뒤에 연계활동이 나와있어요. 아이와 책 읽기 활동을 할 때 어떻게 할지 모르는 부모들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어요. 이러한 연계활동은 아이의 지식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계활동 내용은 여러 개가 있어요. 한 번에 다하면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하나씩 함께 해보세요. 어차피 아이들은 한번 읽은 책 재밌으면 또 가져와서 또 읽어요. 그때마다 같은 책이지만 다른 연계활동을 해준다면 아이의 사고력은 확장됩니다.

 

 만약 내 아이가 읽은 책의 내용을 아이가 직접 경험하게 된다면 그 또한 최고겠죠? 기회가 된다면 책 내용과 같은 뮤지컬 공연이나 박물관 관람을 가주세요. 아이가 책을 통해 오랫동안 지식으로 남을 거예요. 

 

 아이와 함께 하는 책 읽기 학습 어렵지 않아요.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책 읽기 시간을 잘 보내면서 아이의 문해력과 문장력을 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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